청년정책위원회, 실태조사 기반 기본계획 확정…맞춤형 정책 추진

‘청년정책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 / 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지역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한 중장기 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계룡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의 청년정책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지역 청년, 전문가,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조정 기구로, 지역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5개년 기본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들은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사업과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계룡시는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매년 맞춤형 시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년이 행복하게 정착하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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