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재정집행 전문 연수… ‘신뢰받는 교육재정’ 구축 목표

충남교육청이 교육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11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지출·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복잡한 세법상 의무를 정확히 이행하고, 재정 집행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인회계사를 초빙해 부가가치세 제도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진행,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 전면 개정된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재무회계 규칙'의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를 상세히 안내하며 새로운 규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적법하고 신뢰받는 교육재정 운용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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