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도시농업·정원가드닝 교육’ 종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세종수목원이 함께 추진했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 7명이 강사로 참여해 스마트팜 견학, 수확 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과 농업,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교육과정 영상 상영, 꼬마 농부·정원사 인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농업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