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업인 12명 표창…다채로운 화합 행사로 자긍심 고취

‘2025 청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현장 /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은 11일 군민체육관에서 농업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산물 가공·유통, 농촌관광,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양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2명과 유공자 2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화합 한마당’에서는 품목연구회 경진대회, 농특산물 전시, 스마트농업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은 청양의 뿌리이자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농업인이 존중받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지천생태공원에서는 청양의 농촌 풍경을 담은 사진전과 국화 분재 전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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