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스포츠인 파크골프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상생 그리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 증진 모색
서일중학교 1학년 최민준 학생 "어르신들과 함께 파크골프를 하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어요"
이수종 서일중·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었다"
조한구 이사장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 강조
김영태 부성 파크골프 클럽 회장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

서산 서일중학교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스포츠인 파크골프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상생 그리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기 위한 이번 페스티벌은 서산 지곡 부성 파크골프 클럽 회원들과 서일중학교 학생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초월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서산시 지곡면장·지곡면 체육회장·지곡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사회의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서일중학교 1~2학년 학생 150여 명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경기에는 서산 지곡 부성 파크골프 클럽 소속 회원 12명이 선수로 참여했으며, 10여 명의 클럽 회원들은 능숙하게 경기 진행과 심판 역할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서일중학교에서도 12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파크골프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노련한 플레이에 감탄하며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지켜본 주요 관계자들과 참여 학생들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깊은 만족감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경기에 참여한 서일중학교 1학년 최민준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파크골프를 하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어요”라면서 “파크골프도 정말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이수종 서일중·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신체 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로효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는 훌륭한 매개체라”면서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운동하며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더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김영태 부성 파크골프 클럽 회장은 “젊은 학생들과 함께 파크골프를 치면서 우리도 활력을 얻고,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어른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서일중학교가 추구하는 교육 비전과 지역사회 공헌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동시에 경로효친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적 가치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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