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개 단체와 건설기술인 교육·지원 업무 협약 체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업무협약식 / 충청남도청 제공

충청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설기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건설 관련 협회들과 손을 잡았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건설 신기술·우수자재 전시회’에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양 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인,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건설기술인의 법정 교육 이수 여건을 개선하고, 건설 신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등을 지원하며 지역 신기술 발전 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건설업은 충남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협약이 건설기술인들의 불편을 덜고 기술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대재해 근절’ 등을 주제로 한 건설기술인 직무 교육 세미나가 열렸으며, 건설 신기술·우수자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신기술 보유업체 39개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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