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 장애학생 방과후·돌봄 우수사례 공유

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돌봄 성과공유회 /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장애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방과후·돌봄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천안에 모였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모여 한 해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며 정책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시도별 우수사례 발표와 현안 협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의 마당극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결과와 발굴된 우수사례는 향후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 참석자는 “공유된 우수사례를 학교에 적용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동석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현장의 실천 사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애학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데 충남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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