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시험 종합대책' 수립 추진

지난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격려하는 모습 /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계룡시에 따르면 올해는 수험생 648명이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시는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당일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등을 집중 점검해 수험생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 안전 점검도 마쳤다.

계룡시는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선도 활동을 통해 수험생들의 일탈 행위 예방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 환경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