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 500여 명 참가…이웃 도시 간 우정·화합 다져

지난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천안시체육회 제공

이웃 도시인 천안시와 아산시가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양 도시 생활체육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스포츠를 매개로 이웃 도시 간 우의를 증진하고, 시민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올해 교류전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볼링, 축구,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두 도시의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상호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