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부여군 원탁토론회’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현장 /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와 어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놀이와 문화 ▲안전과 보호 ▲교육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주제로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눴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들을 향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부여군은 이를 통해 202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아동 권리 증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여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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