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스마트농업 등 4개 학과 105명 수료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논산시의 전문 인력 105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논산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9기 과정은 지난 3월부터 딸기학과, 스마트농업학과 등 4개 학과로 운영됐으며, 총 104시간의 전문 교육을 거쳐 10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07년 개교 이래 누적 수료생은 총 1,960명에 달한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임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최재만 총학생회장은 수료생을 대표해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해 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주경야독의 자세로 배움에 임한 여러분이 논산 농업의 미래”라며 “논산 농업을 전통을 넘어 과학과 데이터, 마케팅이 더해지는 산업으로 만들어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내년 1~2월 중 신입생을 모집해 3월부터 2026년도 논산농업대학 제20기 학사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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