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체험·일자리·문화탐방까지… 부여의 매력 한가득’

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타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부여군은 다른 지역 청년 10명이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 ‘2025 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부여에 머물며 일자리, 문화, 생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5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홍은아 부군수는 “이번 캠프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부여에서의 삶을 상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후 청년들은 청년 창업 공간, 전통시장, 국화축제 행사장 등을 탐방하며 부여의 구석구석을 경험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부여의 문화와 사람들로부터 큰 영감을 받았다”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이 지역의 활력을 느끼고, 부여가 미래 세대의 삶터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