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수강생·강사 한자리에…우수사례 공유·유공자 표창

‘2025년 보령시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 /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열었다.

보령시는 지난 7일 대천체육관에서 ‘2025년 보령시 주민자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는 통기타, 시니어 모델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또한 대천3·4동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들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교육 운영 주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주민 중심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다 함께 신발 던지기, 터널 통과 등 화합의 장을 즐기며 소통했다.

이주행 보령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올해는 프로그램 강사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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