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 교류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 / 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손잡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보령시는 지난 7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 등 양 도시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관광 ▲경제 교류 활성화 ▲학생·교사 교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하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교류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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