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서산도시기본계획 및 2035 도시관리계획(재정비)수립 용역 착수

충남 서산시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 마련에 나선다.
서산시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 및 2035년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2028년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공간 구조는 물론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서산시 관내 전 지역(803.5㎢)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공간 구조 재편 ▲교통망 확충 ▲녹지공간 확대 등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 위기 등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2040년 서산 시민 계획단’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8년 6월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미래 도시정책의 튼튼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으로 서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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