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 홍성군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오는 23일 열리는 김장체험 프로그램 ‘오늘은 김장하는 날’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홍성에서 재배한 신선한 배추와 광천 새우젓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홍성만의 특색 있는 김장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지만, 김치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담은 중요한 전통”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홍주 지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