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의 삶 60년, 정치 20년 생활 담아내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조민규 전북 고창군의회 의장이 ‘진정성의 가치’라는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정치인이지만 정치인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는 조민규 의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사람이 정치인”이라며 “하지만 정치는 필요하고 대중의 힘을 믿는다”고 말한다.
대중과 정치속에 가장 필요한 자세는 바로 진정성이라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
조민규 의장은 지난 9일 고창의 한 웨딩홀에서 주민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400여명이 꽉채운 북토크 장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원, 유기상 전 고창군수 등도 함께 했다.
안호영 의원은 “책 제목을 보면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느껴지는 순간였다”며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로 필요한 이야기다, 국민주권시대에 정치인이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책임지는 정치에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과 행동이 맞을려면 진심으로 진정성있게 주민들을 대하고 진정성의 가치로 정치를 행해 온 조민규 의장의 인생이 담긴 책”이라고 소개했다.
남관우 의장은 “조민규 의장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며 “전북의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책에는 조민규 의장이 고창에서 살아온 60년과 정치를 해온 20년이 담겨있다.
북토크에서는 엄격했던 아버지의 이야기, 자신이 아버지가 된 후의 아버지에 대한 이해, 처음 정치에 뛰어들었던 때의 시선, 학창 시설 등의 이야기를 꺼냈다.
한편, 조민규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 고창군수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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