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주민들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여름내 직접 기른 배추 500포기를 버무려 차곡차곡 김치통을 채웠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최선열 성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순 성덕면장은 “겨울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지역의 온기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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