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기획부터 기술이전·사업화까지 전주기 관리 성과 인정…기술료 수익 대학 2년 연속 1위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막식에서 ‘2025년 연구 산업 유공자’ 표창(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창은 산·학·연·관 협력과 연구 관리 혁신에 뚜렷한 성과를 낸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R&D 기획, 지식재산 관리, 기술이전 및 사업화까지 연구개발 전 주기에 걸친 전문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TLO(기술이전전담조직) 역량과 기술경영 혁신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배터리·반도체·차세대 통신 등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결과 국내 대학 기준으로 최근 2년 연속 기술료 수익 1위를 차지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기술료 131억 원을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번 수상으로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2021년과 2024년 특허청의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연속 선정과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사업화 유공자 단체’ 포상에 이어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분야 주요 정부 표창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강영종 산학협력단장은 “한양대가 꾸준히 추진해온 산학협력과 연구 성과 확산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공식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산학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향후에도 핵심 기술의 실용화 촉진과 산학 연계형 인재 양성, 기업과의 협력 모델 고도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