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국내외 석학·기업 참여 확대…이미징·미디어아트·애니메이션 성과 전시와 기술교류·컨퍼런스 진행

(왼쪽부터) 중앙대 이창재 원장,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수
(왼쪽부터) 중앙대 이창재 원장,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수

중앙대학교는 5일부터 7일까지 제2회 2025 국제메타버스 페스티벌(CIMF, CAU International Metaverse Festival) ‘9Meta Fusion : Meta+ ver 2.0’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상규 총장,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 백준기 메타버스융합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중앙대 재학생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이미징 사이언스,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영화 등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성과물을 전시하고, 산학협력企業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교류회와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특히 캐나다, 영국, 일본, 미국, 호주 등 해외 석학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메타버스 콘텐츠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과 예술 융합이 만들어내는 현재와 미래에 관한 학문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Henry Leung 캐나다 캘거리대학 교수가 온라인으로 CIMF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Henry Leung 캐나다 캘거리대학 교수가 온라인으로 CIMF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실험의 장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이 많은 이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고, 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이 학내 창작 역량을 국제 무대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산학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앙대 국제메타버스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될 예정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예술·기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참여 범위를 확대해 학생 창작물의 실용화 및 기업 연계 기회를 늘리는 한편, 학제간 연구 협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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