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신영전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상임위원 임명​
​한양대 신영전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상임위원 임명​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11월 5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임명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민주평통 상임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300~500명 규모의 핵심 운영기구로, 자문회의 운영과 통일정책 실무를 담당하며 국내외 여론 수렴과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신 교수는 2004년 북한 어린이·산모 영양지원 사업을 최초 제안해 대규모 영유아 지원 사업의 계기를 마련했고, 2012년 북한 영유아 예방접종사업과 2018년 전염병 공동대응 및 정보협력,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 등에 초기 아이디어 제공과 자문 역할을 해왔다.

2004년부터 북한 민간단체 자문과 남북 보건의료협력 관련 강연·연구·기고 등도 지속해 왔다. 이같은 공로로 신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신영전 교수는 임명 소감으로 “보건의료 부문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의 돌파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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