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10월 30일 본부관에서 아주자동차대학교(총장 한명석)와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교의 교육·연구 역량 결집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 강동욱 교무처장, 이성욱 총무처장, 정재우 기획처장,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 학장(미래자동차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아주자동차대에서는 한명석 총장, 류지호 교학처장, 박장우 입학처장, 권만준 학과장(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상호 학점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아주자동차대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학습 경험을 쌓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명석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양교의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 교류와 협력으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에는 아주자동차대 관계자들이 국민대 산학협력관 및 공학관을 방문해 조향 HILS, 무향실, 차량 시뮬레이터, KORA 성과 전시장, MoSE 사이버보안 시연 등 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협력 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앞으로 학술·학점 교류와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본격화해 현장 중심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결합한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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