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 아산도서관이 11월 한 달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산도서관은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어린이 도서 전시를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접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북큐레이션 동아리 ‘소북소북’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어느 멋진 여행」, 「변기 타고 세계여행」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정됐다. 아이들은 책 속 이야기를 통해 각 나라의 음식, 예술, 전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동아리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며 우리도 책 속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었다”며 “아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