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대상 디지털 기반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유치원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교사들은 놀이 중심의 디지털 활용 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유아들의 디지털 과몰입 예방 교육 등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충남교육청은 6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유치원 교원 8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유치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힘! 유치원 교사의 인공지능(AI) 문해력과 시민성’을 주제로,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실현하기 위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유치원’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놀이 중심 수업 ▲유아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 등을 통해 유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디지털 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유아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 중심의 디지털 활용 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길러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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