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지원단 꾸려 맞춤형 컨설팅

마주동행학교 유치원 교육활동 현장 /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유보통합)을 위한 충남형 모델인 ‘마주동행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이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유보통합 시범학교인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으로 교육부 주관 ‘영유아학교’와 자체 모델인 ‘마주동행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마주동행학교는 교사 연수 강화 등 충남의 실정에 맞는 과제를 우선 수행하는 지역 맞춤형 모델이다.

이번 현장 지원은 대학 교수, 장학사, 지자체 보육 담당자, 특수교육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이 이끌고 있다. 지원단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 등을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충남의 실정에 맞는 유보통합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유아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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