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교통 현안 공유…정례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

아산시·천안시와 생활권 현안 공유 및 상생협력 논의(첫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 네 번째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 / 아산시 제공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아산시와 천안시가 도시 개발, 교통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시는 앞으로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산시 도시개발국은 지난 5일 천안시 도시주택국과 실무회의를 열고, 양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생활권을 공유하는 두 도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정례적인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아산과 천안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만큼 정례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은 “두 도시가 힘을 모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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