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3년간 월 110만원 지원…12월 11일까지 신청 접수

충남 아산시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이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는 물론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연 1.5%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후계농 육성자금도 연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2008년 출생자)이면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sgllg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