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천국민체육센터 400여 명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서천에서 열린다.
서천군은 오는 1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운동회는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 군은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목표 아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팀 경기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와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성취감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이번 운동회가 편견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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