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10개 읍면 주민자치의 1년간 성과가 한자리에 모였다.

청양군은 지난 5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양군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이 직접 추진한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 주민자치회가 1년간의 활동을 선보이는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리더십 특강, 우수 프로그램 공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군은 지난해보다 전시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재능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가 ▲자치회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마을리더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자치활동 활성화 등 주민자치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돼 풀뿌리 민주주의가 굳건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