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단과 점검보고회…칠갑타워 등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민선8기 임기 마무리를 앞둔 청양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률 83%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마무리를 예고했다. 군은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양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 전반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은 앞서 지난 5월 공약이행률 67.2%로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어,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고회에 이어 오는 14일 개관을 앞둔 칠갑타워와 대치면 민영 골프장 조성지 등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평가단은 현장에서 접근성, 향후 관리 방안, 지역 자원 연계성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양군은 계획 변경 등으로 일부 지연된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정의 나침반”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모든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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