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기업·500여 구직자 참여…현장 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

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회 일자리·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 모습 / 태안군 제공

태안군은 지난 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일자리·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고용난을 해소하고, 군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39개 기업과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약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사회적경제 체험관 ▲행사지원관 등 총 65개 부스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들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들은 이력서 컨설팅, 면접 사진 촬영,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지역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모의 면접 같은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산업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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