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포함 주요 상 휩쓸며 창의성·실험정신 입증…특선·입선 다수 배출로 교육성과 확인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36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주요 기관들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텍스타일 디자인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838점이 출품됐으며 어패럴·액세서리 부문과 인테리어 부문으로 나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한양대 ERICA 학생들은 국무총리상(김나혜, 23학번)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황윤서, 24학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장상(임준서, 22학번),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조현진, 22학번),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장상(정재윤, 23학번) 등 주요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특선 24점, 입선 29점 등 다수의 작품이 선정되며 학과의 전반적 경쟁력을 드러냈다.
대회를 주관한 엄경희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 회장(한양대 ERICA 교수)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미래 텍스타일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 측은 이번 성과를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한 교육의 성과가 현실 무대에서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학과는 앞으로도 창의적 교육과 실험적 프로젝트를 강화해 국내외 디자인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