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당 논문 수 146계단 급등 등 연구 지표 대폭 개선·교환학생 지표도 선전하며 국제적 위상 확인

박청규 동국대 평가감사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청규 동국대 평가감사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11월 4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QS Higher Ed Summit: Asia 2025 저녁 만찬에서 ‘연구 및 발견 부문 성과 향상상(Research and Discovery – Performance Impro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QS는 연구 실적·국제화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대학 순위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동국대는 2026년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 수(Citations per Paper), 교원당 논문 수(Papers per Faculty) 등 연구 분야 주요 지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전반적인 평가 개선을 이뤘다.

특히 교원당 논문 수는 전년 대비 146계단 상승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동국대는 국제화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학생비율(International Student Ratio) 71위, 해외 교환학생 유입 비율(Inbound Exchange Students) 97위, 해외 교환학생 파견 비율(Outbound Exchange Students) 110위 등을 기록하며 교환학생 관련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시상식에서는 QS CEO 제시카 터너가 박청규 동국대 평가감사실장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했다. 박 실장은 “국제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QS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연구지원 확대, 교원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십 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표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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