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졸업예정자 28명 참여, 팀별 기획·실행형 취업 지원으로 맞춤형 진로 설계 실현

건국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5개 팀 총 28명이 참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무형 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자기주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취업 목표와 관심 분야에 맞춰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실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산업 분석에 기반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 금융 공기업 필기·면접 대비, 바이오제약·임상업계 취업 전략, 대기업 채용 대비 종합 스터디, IBK기업은행 자기소개서 특강 및 첨삭 등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소화하며 실전형 역량을 쌓았다.
프로그램은 사전 학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별 계획서를 제출받아 팀별로 실행하도록 설계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 중에는 참가 팀 간 피드백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였고, 우수 수행팀 1개 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참여 동기를 제고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해당 과정을 단순한 일회성 취업지원이 아닌 ‘졸업생 스스로 커리어를 기획하고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전형적 모델’로 평가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완성도 향상, 면접 대응 능력 강화, 산업별 취업 전략 수립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자기주도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고용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생 대상의 실무형·자기주도형 취업 지원 모델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국대는 향후 참여자 피드백과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부 커리큘럼을 보완하고, 지역 기업 연계 인턴십 확대 등으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