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와 공무원들이 10월 30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열린 ‘2025 성북구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북구청 제공
성북구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와 공무원들이 10월 30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열린 ‘2025 성북구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북구청 제공

성북구가 복지 현장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강원도 남이섬에서 ‘2025 성북구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와 복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무 현장에서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심신 힐링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마사지 도구를 활용한 ‘통증예방 클리닉’에서 근육 이완과 스트레칭을 실습하며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이후 팀별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과 공무원이 함께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수평적으로 만나는 계기였다”며 “업무 효율뿐 아니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성북의 복지 기반이 단단히 세워졌다”며 “이번 워크숍이 민·관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복지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번아웃을 해소할 수 있는 교류·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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