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기 정액적립형…월 20만·30만원 선택·쿠폰·우대금리로 실질 혜택 강화

OK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 OK저축은행이 이자와 최대 2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쿠폰을 결합한 적금 상품 ‘OK예뻐지는적금’을 5일 출시했다. 단기(6개월) 저축과 생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중 혜택형’ 상품이다.

OK예뻐지는적금은 가입자가 매월 정액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월 납입액은 20만원 또는 3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며, 신규 개인 고객이라면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쿠폰은 납입 회차에 따라 단계별로 지급된다. 2회차에 5천원, 4회차에 5천원, 6회차(만기 해지 시)에 1만원짜리 올리브영 쿠폰이 순차적으로 제공돼 총 2만원 상당의 쿠폰 혜택을 받는다.

이와 별도로 적용되는 금리는 기본 연 1%(세전)에 마케팅 동의 시 1%포인트 우대가 더해져 최고 연 2%(세전)다. 회사 측은 이자와 쿠폰 가치를 합하면 소비자 체감으로는 최대 연 8% 수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대상은 신규 개인 고객으로 제한되며, 세부 조건과 약관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기 적금에 생활형 쿠폰을 결합한 형태는 저축 유인과 소비 혜택을 동시에 노린 설계라는 점에서 소비자 관심이 예상된다.

다만 쿠폰은 현금성 이자와 달리 사용처가 제한되고 과세 대상 이자와의 성격이 다르므로 가입 전 실질 수익(세후 이자)과 쿠폰 활용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예뻐지는적금은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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