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체결한 10개 SW중심대학 단장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립순천대학교 심춘보 단장 △목원대학교 여상수 단장 △선문대학교 이현 단장 △신한대학교 최한용 단장 △울산대학교 김종면 단장 △조선대학교 양희덕 센터장(변재영 단장 대리) △중앙대학교 이찬근 단장 △한국공학대학교 배유석 단장 △한신대학교 이양선 부단장(류승택 단장 대리) △한양대학교 ERICA Scott Uk-Jin Lee 단장. (사진제공: 한양대 ERICA)
업무협약을 체결한 10개 SW중심대학 단장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립순천대학교 심춘보 단장 △목원대학교 여상수 단장 △선문대학교 이현 단장 △신한대학교 최한용 단장 △울산대학교 김종면 단장 △조선대학교 양희덕 센터장(변재영 단장 대리) △중앙대학교 이찬근 단장 △한국공학대학교 배유석 단장 △한신대학교 이양선 부단장(류승택 단장 대리) △한양대학교 ERICA Scott Uk-Jin Lee 단장. (사진제공: 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은 10월 30일 ERICA 컨퍼런스홀에서 전국 10개 SW중심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AI·소프트웨어 융합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공동 프로그램과 인턴십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문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Scott Uk-Jin Lee)은 10월 30일 ERICA 컨퍼런스홀에서 ‘SW중심대학 10개 대학 업무협약식’을 열고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공동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순천대, 목원대, 선문대, 신한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신대, 한양대 ERICA 등 10개 대학의 SW중심대학 단장(센터장)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SW·AI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참여형 공동 프로그램(해커톤·캠프 등)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인턴십 추진 ▲교육 콘텐츠·우수 사례 상호 교류 등이다.

참여 대학들은 협력 틀을 바탕으로 커리큘럼 공유, 교육자원 연계, 지역 기업 연계형 인턴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학생 실무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cott Uk-Jin Lee 단장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SW 중심대학 간 시너지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공동 협력의 초기 과제로 공동 해커톤·교육 워크숍·공동 강의·인턴십 프로그램 파일럿 운영을 제안했고, 연내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운영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협약식 직후 ERICA 라이온스홀에서는 ‘SUMTECH Hackathon 2025’가 열려 참가 대학 학생들이 10월 30~31일 양일간 팀별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 측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학생 창의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실전에서 검증하고, 협약에 따른 공동 교육 모델의 초기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 간 자원 공유와 교육 연계 강화로 AI·SW 분야 인재 양성의 지역적·산학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진행상황과 성과는 연례 보고서 및 공동 성과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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