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인구문제연구원과 한양대 경제연구소는 11월 7일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 한양인구문제연구원 심포지엄을 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본문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새 정부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박철성 연구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1부는 유삼현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성 진단(이경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송민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 지원 정책(이상민,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출산·육아지원 정책 플랫폼의 정보 제공 구조 및 사용자 행태 분석(현은령, 한양대 사범대학 교수) 등 주요 발표가 이어진다. 각 발표자는 현 정부 정책 방향과 실무적 대안을 중심으로 연구 결과와 정책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패널토론은 박철성 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정훈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김형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유재언 가천대 교수, 김민정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참여해 부처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서는 정책 간 연계성, 지방·농촌 대응 방안, 노동시장·복지·재정 영향 평가와 실행 가능한 정책 패키지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학원생 인구논문 발표 세미나’의 우수 논문 시상식도 개최돼 젊은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조명한다.
박철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을 학계와 정책 현장이 함께 점검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정부·기업·학계가 협력하는 전문적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심포지엄 결과는 연구보고서 및 정책 제언 형태로 정리되어 관련 부처와 공유될 예정이며,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은 후속 연구와 협력 사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