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SB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플랫폼 ‘NH헬스케어’와 수면진단 기기 ‘숨이랑’을 연계한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본문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11월 3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SB솔루션(대표 변영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생명이 추진 중인 ‘NH헬스케어’ 플랫폼과 SB솔루션의 수면진단 기기 ‘숨이랑’을 연계해 수면 상태 진단·관리와 연동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특히 농어촌 등 의료서비스 취약 지역의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간편히 수면 문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연계를 통해 시니어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보험 서비스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디지털화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NH농협생명 김기동 부사장은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의 고객이 가정에서 손쉽게 수면문제를 진단받고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 시범운영, 데이터 연동·보안 체계 구축, 보험상품 연계 방안 검토 등을 순차 추진할 예정이다.
장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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