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전문가 모여 전시·홍보 전략 점검

내년 4월 개막을 앞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며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제2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 조직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차 회의 이후의 추진 성과를 보고받고, 박람회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한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주요 전시관 연출 및 공간 구성 ▲효율적인 관람객 동선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계획 ▲대국민 홍보 전략 강화 등 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자문위는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태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힐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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