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플리마켓 부스 운영, 1천여 명 찾아 성황

'부여로운 청년 플리마켓' 현장 /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최근 충남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과 함께 ‘부여로운 청년 플리마켓’을 ‘사회적경제 한마당’과 연계해 백강 문화관과 원조 먹자골목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판매 부스 20개와 체험 부스 8개가 참여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 그림 전시회 등을 통해 ‘가치 소비’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의 참여가 돋보였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목공 전시회와 구기자 그림 전시,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안내 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금동이 노래방,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부여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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