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랜드마크'로 우뚝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현장 / 당진시 제공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현장 /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 삽교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 라이트 쇼가 7개월간 70만여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당진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가 지난 1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의 성공은 단순히 드론 공연에만 그치지 않고, 드론 체험 부스와 지역 축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현장 / 당진시 제공

대규모 관광객 유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으며,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멋진 행사가 열린다”는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일부 회차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가 당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당진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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