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쉘 나노구조로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성능·안정성 향상 전략 제시…광전자 상용화 기여 기대

국민대학교일반대학원 나노화학전공 석사과정 김재우(지도교수 김영훈) 학생이 SCIE급 저널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Impact Factor 10.8, JCR 상위 9.1%)에 리뷰 논문 “Comprehensive Review of Core/Shell Nanostructures of Lead-Halide Perovskite Quantum Dots for Improved Optoelectronic Performance and Stability”를 게재했다.
해당 저널은 에너지·지속가능 소재 분야의 국제적 권위지로 광전소자, 촉매, 배터리, 태양전지 등 에너지 변환·저장 관련 최신 연구를 다룬다.
이번 리뷰는 페로브스카이트 콜로이드 양자점(Pe-CQDs)의 낮은 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한 코어/쉘 나노구조 설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III–V 및 칼코게나이드 계열에서 확립된 코어/쉘 설계 원리를 페로브스카이트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에피택셜 성장 기반의 코어/쉘 형성 기법을 포함해 격자 부정합, 밴드 정렬(type-I·type-II), 쉘 두께 제어 등이 광학적 특성 및 장기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이들 설계가 광발광 양자효율(PLQY), 내열성, 내수성 등에서 유의한 개선을 가져온 실험 사례들을 종합해 고효율·고안정성 광전자 소자 구현의 방향을 제시한다.
김재우 학생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근본적인 불안정성을 극복하는 연구를 지속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고효율 광전자 소재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 측은 이번 게재가 나노·광전 소재 분야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후속 연구와 산학연계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