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학을 종합학문으로 정립한 공로 인정…제22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서 시상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상담코칭학과 및 미래융합대학원 융합상담코칭학과의 김유천 교수(이하 김 교수)가 저서 『코칭학 이론과 실제』(학지사)로 한국코치협회가 선정한 ‘2025 올해의 코칭 도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제22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진행됐다.
해당 도서는 철학, 심리학, 경영학, 교육학, 사회학, 신경과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코칭학의 이론적 기반과 실제 적용, 코칭 효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입문 겸 실무서다.
김 교수는 수년간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학 개론과 각론을 포괄적으로 담아 학문적 완결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이 코칭 실무자와 연구자들이 코칭학을 하나의 종합학문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칭학이 향후 코칭역사학·코칭철학·코칭문화학·코칭사회학·코칭실무학 등 세부 분야로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대와 관련 학과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육·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김 교수는 대학원에서 ‘지속가능한 코칭 이론 세미나’, ‘코칭 심리학’, ‘커리어 코칭’ 등을 강의하며 라이프 코칭·커리어 코칭·비즈니스 코칭 등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SCI급 저널 8편을 포함해 국내외 총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라이프 코치 전문가 되기』와 『팀 코치 되기』 등 관련 저·역서를 집필해왔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코칭학 분야의 학문적 위상 제고와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희 기자
heesy05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