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 기려

제62회 청양군 호국영령 추모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청양군에서 엄수됐다.

청양군은 3일 우산 충령사에서 ‘제62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봉행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제향에는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조총 발사와 헌작, 제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지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충령사는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희생한 군인, 경찰, 민간의인 등 633위의 위패가 봉안된 곳이다. 청양군은 매년 11월 3일 이곳에서 제향을 올리며 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633위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정신이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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