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 준공 임박…해양레저 교육센터 건립 등 성과 인정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둔 충남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태안군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이 상은 브랜드 성과, 인지도, 신뢰도, 미래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치유센터와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은 총 399억 원을 투입해 남면 달산포 일원에 조성 중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준공을 이달 중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 서핑 명소인 만리포에 총 276억 원을 들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2026년까지 건립하는 등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5년 연속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해양치유를 기반으로 태안의 미래 발전을 이끌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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