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탕정면 일원서 개최…분재국·조형국 등 다채로운 볼거리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 현장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 현장

‘아산방문의 해’를 맞은 아산시의 가을이 짙은 국화 향기로 물들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에서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오는 6일까지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의 정성으로 가꾼 5,000여 점의 국화 작품으로 도심 속 가을 정원을 연출했다.

특히 개막일에는 ‘지중해마을 문화축제’가 함께 열려, 클래식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국화 향기와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시회장에는 분재국, 조형국, 화단국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 작품이 전시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국화차 시음, 국화 심기 등 체험 행사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미용 아산시 농업기술과장은 “국화 향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가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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