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 도당 운영기조로 삼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준병 의원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5 11 02) / 뉴스티앤티 조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준병 의원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5 11 02) / 뉴스티앤티 ⓒ조주연 기자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민주당 새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임시당원대회를 열고 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원택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내려 놓으면서 공석이 됐다. 이 자리에 신영대, 윤준병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방식은 권리당원 온라인투표(90%)와 대의원투표(10%)로 이뤄졌다.

투표결과 윤준병 후보는 권리당원 9174표(득표율 57.41%), 대의원 371표(득표율 59.74%), 합산최종득표율 57.64%을 얻어 42.36%의 신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준병 당선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도민 우선·당원 중심 전북특별자치도당’ 건설을 약속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전북도의 대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준병 위원장은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를 전북특별자치도당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겠다”며 “지역구인 정읍·고창지역에서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 창구로 호평받았던 의정활동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의 정신을 전북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내일(3일) 11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언론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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