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종로구청 교통행정과, 종로경찰서 관계자·지역 주민(자율방범대장 등 3명)과 함께 현장 합동 점검 실시..."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강조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22일 박희연 의원이 돈화문로9길에 통행 차량이 집중되며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함에 따라 일대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돈화문로9길 일방통행 지정 검토와 함께 조속한 절차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희연 의원은 지난 21일 종로구청 교통행정과·종로경찰서 관계자·지역 주민(자율방범대장 등 3명)과 함께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도로 폭원과 교통량 등 여건을 고려할 때 돈화문로9길의 일방통행 전환 필요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해당 도로와 인접해 있는 수표로가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22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차 없는 거리’가 해제되어야 일방통행 지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로구청은 이에 따라 수표로 ‘차 없는 거리’ 해제 및 ‘돈화문로9길 일방통행 지정’에 대해 주민의 동의가 확보되면, 교통안전심의 상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희연 의원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단순 검토에 그치지 않고, 일방통행 지정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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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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