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진행..."비효율·관행적 당직 근무는 그만"...
"AI 도입으로 구민 서비스·근무환경 개선해야" 강조

대덕구의회(의장 전석광)는 22일 국민의힘 양영자(초선, 비례) 의원이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당직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양영자 의원은 “현 당직 제도가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한 후 “대덕구 공무원은 구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주야)에 직원 3명이 당직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민원 상당수가 긴급 상황이 아닐뿐더러 약 80%는 당장 처리가 불가능해 다음날 또는 월요일에 담당부서에서 처리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양영자 의원은 “당직 근무는 공무원의 피로 누적을 야기하고 다음 날 대체 휴무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며, 장기적으로는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영자 의원은 “과거의 비효율적인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신속 정확한 민원 서비스 제공과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대한이 모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양영자 의원은 ▲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민원 응대 시스템 도입 ▲ 재난·긴급 상황 대응 시스템 강화 ▲ 시설물 관리·보안 시스템의 현대화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양영자 의원은 끝으로 “제시한 내용은 결코 즉각적인 당직 완전 폐지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면서 “현재 당직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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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
